경상북도, 실크로드의 영원한 우정 나눔으로 엑스포 성공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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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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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크로드탐험대 터키 부르사주 입성 환영행사 등 우호 나눔 행사 개최

터키 이스탄불에 위용을 드러낸 한국문화관.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29일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자매결연도시인 터키 부르사주를 방문하여 실크로드 탐험대 부르사주 입성환영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증대와 함께 실크로드 프로젝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의 성공과 영원한 협력을 위한 뜻 깊은 우호의 행사를 함께 가졌다.

이번 터키 부르사주와의 우호나눔 행사는 이틀에 걸쳐 시종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부르사주가 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를 위해 별도의 환영행사를 준비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이스탄불 엑스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실크로드 탐험대의 부르사주 입성과 함께 부르사주 메리노스파크에서 탐험대와 경북도 대표단을 아흐멧 함디 우스타 부르사주 부지사 등 100여명이 따뜻하게 환영하는 가운데 부지사 주재 환영오찬과 함께 전통 환영 의식의 입성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르사주의 전통공연과 탐험대원의 공연도 함께 어우러지고 터키 시민들까지 함께 해 실크로드의 우정과 함께 자매도시의 정감이 넘치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서 탐험대와 경북도 대표단은 부르사 주청사를 방문, 주정부의 환영행사와 함께 뮈니르 카라로그루 부르사주 주지사에게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친서를 전달하고 상호 우호협력방안에 대하여 폭넓은 협의를 했으며, 대한민국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합의했다.

이날 주청사에서 열린 환영행사에는 경북도 방문단과 탐험대원, 주지사 등 주정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 6명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참석하여 피를 함께 나눈 형제국가의 역사와 의미를 한 층 더했다.

탐험대 경과보고, 부르사주지사 환영인사와 화환전달과 함께 실크로드 탐험대의 성공을 기원하는 수치 전달과 이인선 정무부지사의 격려사에 이은 부르사 전통공연과 환영만찬까지 진심어린 환영 분위기는 행사 내내 계속됐다.

한편 30일은 터키 국경일인 승전기념일(Zafer bayram)로 터키전역에서 기념행사가 이루어지며 전날 환영행사에 이은 부르사 정부 측의 배려와 요청으로 부르사주의 기념행사와 축하 퍼레이드에 경상북도 방문단 일행이 참가하여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더욱 깊게 하는 뜻 깊은 일정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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