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공사대금을 조기에 집행해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자의 체불임금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9월 13일까지 조기집행 특별기간으로 정해 발주와 지출부서 합동으로 업체에서 신청한 각종 대가를 추석 이전까지 100% 지급 완료할 예정이며, 하도급이 있는 공사는 원도급자가 대금을 지급받는 즉시 하도급자에게 현금 지급해 건설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없도록 지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법정기간 14일인 준공(기성)검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5일 이내로 완료하고 대금 청구 후 2일 이내(법정기간 7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각 부서가 집행하는 소규모 물품구입비 등 일상경비 대금도 지급기한을 최대한 단축시켜 서민가계들의 경제난을 해소시킨다는 방침이다.
곽용환 군수는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자금소요로 인해 업체가 대금을 제때에 지급받지 못하면 자금난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최근 계속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