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행씨는 지난 23일 새벽 3시 40분경 해무로 시계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교동면 월선포 근처에 접안해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자 황모씨를 즉시 인근 군 초소에 연락해 신병을 인계했다.
해병대 제2사단장은 신속한 신고로 군 작전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순행씨는 어업 종사자로 금년에 군부대 교육 시 배운 대로 한 일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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