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 탈북 신고자 감사패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병대 제2사단장은 지난달 27일 교동면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탈북자를 인근 군부대에 신고한 인천시강화군 교동면 조순행씨 자택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순행씨는 지난 23일 새벽 3시 40분경 해무로 시계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교동면 월선포 근처에 접안해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자 황모씨를 즉시 인근 군 초소에 연락해 신병을 인계했다.
해병대 제2사단장은 신속한 신고로 군 작전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순행씨는 어업 종사자로 금년에 군부대 교육 시 배운 대로 한 일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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