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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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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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찾아가는 낭독회’, ‘주말체험마당’, ‘주말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의욕을 고취토록 하여 책읽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오는 4일 오전 11시에는 관내 웅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낭독회’를 개최한다.

낭독회는 저자 김선희의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를 주제로 전문 연극 배우와 성우들이 모인 소리극단 책을 읽어 주는 사람들(대표 남경희)이 낭독을 하여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어 독서퀴즈 대회도 개최해 모두 15명에게 독서상품권(5천원권)을 주는 등 독서에 흥미를 유발하는 자리로 재미있게 꾸며진다.

주말기간동안 가족과 함께 유쾌한 공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이달 7일과 14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보령시공공도서관 5층 영상실에서 주말체험마당을 열 예정이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관내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책갈피 등 독서관련 생활소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마당을 통해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즐거운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가족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말가족영화도 상영한다.

영화 상영은 9월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회씩 모두 14회(주말체험마당이 열리는 7일과 14일 오후 2시는 제외)가 상영될 계획이다.

가족영화 상영은 하루에 1~2편씩 DVD를 통해 최신 영화 위주로 선보여 보령시 공공도서관(5층 영상실)을 시민 누구나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9월 독서의 달 행사는 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다양한 방법의 독서체험과 책읽는 독서문화를 확대해 나가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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