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성 남문 중건 상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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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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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일 오전 11시 남문 복원 현장서 열려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이 천년홍주의 역사를 되살리고 홍성을 역사문화관광도시로 특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홍주성 복원사업이 남문 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30일 오전 11시 홍주성 남문복원 현장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시공사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주성 남문 상량식을 가졌다.

홍주성 남문 복원사업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정면 3칸, 측면 2칸의 남문을 복원하고 남문과 연결된 성곽 55m 보수 및 8타의 여장 설치 등을 진행하는 공사로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상량식에서는 이영재 홍주향교 전교가 집례하는 가운데, 김석환 군수가 초헌관을,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이 아헌관을 각각 맡았으며, 장운진 도편수가 종헌을 올리며 공사의 무사를 기원했으며, 단배 후 상량문 걸어 올리기, 상량,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공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군민을 초청해 남문 복원 준공식 및 현판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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