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미국PGA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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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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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이체방크대회 41위 그쳐…스웨덴 스텐손 우승

최경주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TPC보스턴(파71)에서 끝난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4라운드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전날까지 공동 19위였던 최경주는 최종일 3오버파로 뒷걸음질치면서 순위도 밀려났다.

이 대회전까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포인트랭킹 74위였던 최경주는 이 대회 직후 랭킹 73위로 한 계단 올랐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3차전에는 랭킹 70위까지만 출전한다. 최경주는 3계단이 뒤져 BMW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는 재미교포 존 허(23)와 배상문(캘러웨이) 등 두 명의 한국(계) 선수만 나간다.

존 허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22위를 차지했고, 배상문은 커트탈락했으나 예상랭킹 67위로 간신히 3차전에 합류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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