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연말에 서울 제외 전국대중교통이용 가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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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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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서울제외 전국16개시도와 실무협약 맺고 11월증 신규교통카드 발급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올 연말부터는 인천지역 교통카드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전국의 버스,지하철,기차,고속버스등 4개특정부문이 모두 참여하는 16개 시도 과장급 실무협약을 맺고 연말부터 상용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의 경우 참여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우선은 이 협약에서 제외됐다.

이번 협약이 성사되면 16개 지자체 및 철도 도로공사 시외 고속버스연합은 적극 협력해 올해안에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계획은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를 다른지역에 가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전국 호환 카드를 구매해야하는 방식으로 초기 이용시 이용객의 불편과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인천을 비롯한 경기,부산,울산,강원등의 지역은 기존 (주)이비카드,(주)마이카드 대신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로 바꿔야 하는 불편도 감수해야 한다.

이에따라 국토교통부는 오는11월경 우선 선불식 충전카드를 발행해 사용분야와 충전인프라를 공영주차장,선박,공공자전거 등으로 확대하고 분실대책등 구체적 사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이기간동안 제도의 조기정착과 혼란을 없애기 위해 기존의 교통카드는 예전과 동일한 기능으로 사용된다.

이에대해 국토교통부의 한관l계자는 “현재 난색을 표명하는 서울시와는 원론적 합의를 전제로 실무협의를 계속해 참여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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