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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중국=신화사]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미녀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소피의 연애 매뉴얼(非常完美)’에 이어 영화‘비상행운(非常幸運)’으로 또 다시 제작자에 도전했다.
그가 최근 열린 비상행운 소규모 시사회에서 영화제작자로서 느낀 고충과 기쁨, 보람에 대해 털어놓았다고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가 2일 보도했다.
장쯔이는 "전편보다 더욱 훌륭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2년간 심혈을 기울였다" 며 “이번에 다시 제작자 역할을 맡으면서 단순히 제작자를 탐색했던 전편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촬영 과정 중 무수히 많은 도전과 시련에 직면했다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장쯔이는“이번에 정말 힘들었다, 배우는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지만 제작자는 체력은 물론 심적으로도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며 "그만큼 제작자가 신경써야할 일이 산더미다"라고 설명했다. 마치 영화제작이 '자식을 키우는 것' 같다고 비유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이번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이번에 내가 제대로 크게 일을 벌였다"며 "전편과 달리 이번 작품은 스케일을 확대하고 감독도 미국에서 초빙하는 등 글로벌한 면모를 갖췄다"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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