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7~8월 매주 금․토일 오후 7시30분부터 야간공연 ‘한밤의 풍류마당’을 제공하고 있다.
31일 그 마지막 공연을 펼친 외국인 국악 연주단 화이락(和以樂)은 가야금과 판소리, 해금,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한국 전통공연을 수준급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판소리 심창가 중 심봉사 부녀상봉 대목, 한범수류 해금산조, 가야금 병창, 설장고 및 앉은반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보였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진도아리랑을 다함께 합창해 세계인과 소통하는 한국 전통음악의 흥을 한껏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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