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존박 소신발언 "우리는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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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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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존박[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가수 존박이 소신발언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오늘(3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연출 이예지)에서는 전남 화순을 찾아 뜨거운 열전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존박은 배드민턴 패배로 슬럼프를 겪고 있는 팀원들에게 “전 저희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운지 얼마 안 됐지만 다들 자신의 직업을 버리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거면 족합니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

그 동안 예체능의 타이틀 멘트가 되어버린 “미안합니다”, “저 때문입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와는 정반대의 멘트라 팀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경기를 펼치는 ‘전남 화순’팀은 이용대 선수의 초·중·고 동창부터 화순의 히딩크까지 촘촘한 인맥을 자랑하는 초강력 배드민턴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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