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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관광 시티투어에 참가한 시민들이 장기읍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는 이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명소에 대한 ‘현장시티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시민들이 직접 현지방문을 통해 내 고장을 바로 알고 이해함으로써 타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매주 주말에 실시하는 정기코스와 A코스, B코스로 나뉘어 평일에 실시되는 수시테마코스가 있으며 정기코스는 10명, 테마코스는 20명 이상 시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30명이상 단체 참여 시에는 코스와 출발지(도착지) 조정도 가능하다.
시는 코스마다 푸른 바다와 162㎞의 수려한 해안선, 곳곳에 산재해 있는 유서 깊은 문화유적, 첨단산업 등 해양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대표적인 관광지 와 명소를 담아 여유롭지만 알찬 일정을 마련했다.
또한 운행 중 포항시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수한 입담과 알기 쉬운 해설로 한층 흥미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대상은 시민개개인이나 이통장을 비롯한 읍면동 자생단체와 기관, 학교, 기업체, 종교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투어실시 5일전까지 예약을 마치고 참가비용을 납부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일반 5천원, 학생·수급자·유공자 등은 3천원으로 입장료 및 중식, 여행자보험료는 본인이 부담하거나 가입해야 한다.
포항시 최현찬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시티투어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관광객 2천만 명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 고장 알기 현장시티투어’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포항시 관광진흥과(270-2244) 또는 위탁운영업체인 ㈜월드고속관광(홈페이지 www.wdtour.co.kr, 전화 246-7100)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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