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저가낙찰제 등 국가계약제도 개선 연구포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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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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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기획재정부는 최저가낙찰제 개선, 공공구매지원 활성화 등 국가계약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전문가·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연구포럼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정부가 앞서 내놓은 공공 공사에서의 최저가낙찰제를 종합심사제로 개편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사수행능력 평가항목 및 평가방법, 가격점수 평가방법, 하도급·안전·고용 등 사회적 책임 평가항목과 평가방법 등이 제시된다.

또 여성 기업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신기술 제품 구매촉진, 창업초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공구매 제도의 역할 제고, 입찰절차나 입찰조건의 간소화, 국민안전관련 계약관리 철저 등 국가계약 서비스 개선방안도 검토된다.

연구포럼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대한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해외건설협회 등 민간단체,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공정거래위원회·중소기업청·조달청 등 정부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총괄팀, 공공 공사 발주제도 연구팀, 공공판로지원 연구팀, 국가계약서비스 연구팀 등 총 4개 팀으로 구성돼 다음달까지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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