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추석 앞두고 자금 조기집행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추석을 맞아 외주파트너사와 자재공급사 등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당초 일주일에 한 두 차례 결제하던 것을 추석을 앞둔 11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지불하게 된다.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협력 작업비에 대해서도 오는 10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발생한 작업비를 13일 일괄 지불키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추석 등 명절에 앞서 중소 거래기업들의 자금을 조기에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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