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의 단독국회 협박과 국회 파행 기조가 추석을 앞둔 국민과 민주당에 대한 추석선물이냐”며 “윤 수석부대표는 ‘집나간 민주당이 돌아오라고 가을전어 파티를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는데, 새누리당의 단독국회 협박은 국민과 야당에는 썩은 생선”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현안이 있는 상임위를 열어 가동하고 긴급을 요하는 본회의는 언제든 열겠다는 민주당의 입장을 알면서도 단독국회를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자세”라며 “정기국회 일정은 여야 합의로 해야 할 문제이지, 여당의 일방적 일정 제시에는 끌려다닐 수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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