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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허각의 결혼이 화제를 모으면서 하반기 스타들의 결혼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배우 배수빈은 오는 14일 8살 연하의 대학원생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배수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례없이 진행되는 배수빈 결혼식은 배우 정진영과 이광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이은미, 김연우, 첼리스트 김규식이 축가를 한다.
뒤를 이어 배우 이보영·지성 커플이 오는 27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7년 연인이 됐다. 6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지성과 이보영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약속했다.
10월에는 Mnet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허각이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허각의 여자친구는 현재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허각의 중학교 시절 첫사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다음달 6일에는 개그우먼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 커플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마리아쥬스퀘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갖는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연예인으로 만나 친분을 쌓아오다 연인으로 발전해 1년 간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우 안선영은 다음달 5일 부산에 있는 F&B사업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청년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뤄지며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다.
개그맨 노우진은 한 살 연하의 방송 PD와 10월 5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벨라지움 컨벤션에서 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정글의 법칙' 작가의 소개로 교제를 시작해 1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또 11월 초에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재욱이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현재 국내 항공사에 재직중인 미모의 승무원인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샀다.
스타들의 하반기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많이들 결혼하네", "날씨도 선선하고 딱 좋을 때 결혼식 많이 하는 듯", "축가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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