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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대만업체인 화의 인터내셔널과 월드 인 오디션 수출 계약을 진행했다. 사진은 김유라 한빛소프트부사장(왼쪽)과 로버트 황 화의 인터내셔널 회장이 기념촬열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한빛소프트] |
화의는 지난 1993년에 창립된 대만의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서 현재는 ‘스페셜포스’와 ‘열혈강호’와 같은 한국산 게임들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와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대만 내에서 서비스하며 첫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대해 한빛소프트는 월드 인 오디션이 국내 게임 시장에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해외 게임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현재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상영영 화의 인터내셔널 상무는 “대만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디션 시리즈의 최신작을 화의가 서비스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 역시 대만 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은 “화의와 같은 역량 있는 기업과 대만 서비스를 함께 할 수 있게 된 만큼 월드 인 오디션의 첫 해외 행보는 상당히 좋은 결과물이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월드 인 오디션이 해외에서 한층 높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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