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사진=아주경제DB] |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한혜진은 오는 12월 초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연출 최영훈)에 캐스팅됐다. 이로써 한혜진은 지난 7월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결혼한 후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12일 아주경제에 "한혜진이 출연하기로 확정했다"며 "출연료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 역시 "한혜진이 최근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확정 지었다. 현재 최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촬영을 마치고 남편이 있는 영국에 머무르고 있는 한혜진이 조만간 드라마 촬영을 위해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극중 발랄하면서도 책임감 강한 허당 캐릭터 나은진 역을 맡았다. 평생 사랑했던 남편 김성수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우연히 만난 유재학(지진희)과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유재학의 아내 송미경 역에는 한혜진과 같은 소속사 배우 김지수가 캐스팅됐다. 이로써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오는 9월 방송되는 최지우, 이성재 주연의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연출 김형식)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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