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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연출 김민종 최민근)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기동대원으로 전입한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로는 어깨부상으로 이기자부대에서 퇴소 조치 당한 뒤 한 달 만에 ‘진짜사나이’에 복귀했다. 김수로는 “퇴소 당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더 열심히 해 내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수로는 ‘진짜사나이’ 첫 회부터 가장 큰 형님인데다가 분위기 메이커까지 자청하며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 왔다. 지난 6월 유격훈련 당시 부상 때문에 훈련에서 열외, 응급의료 및 기자단으로 활동했지만 고되게 훈련 받는 전우들의 모습을 바라보다 결국 참지 못하고 유격에 참여해 훈련과 전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기자부대에서도 퇴소 당시 눈물을 보이며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시 복귀한 김수로는 15일 방송분에서 기동대 교육을 받았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단 2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은 100마력에 달하는 힘과 360kg에 육박하는 무게를 자랑하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훈련을 암시했다.
12년 오토바이 운전 경력을 자랑하는 류수영에 비해 김수로는 어딘가 어색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뭐든 열심히, 잘하고 싶어하던 김수로였기에 조교의 불호령에도 자기 자신에게 화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김수로의 부족한 모습에 ‘FM 김수로의 실수’라는 자막을 넣었다. 열심히 하려는 김수로를 ‘FM’이라는 타이틀로 묶어 부족한 모습에 하나의 ‘짐’을 더 얹었다.
김수로는 ‘FM 병사’라기보다는 열심히하는, 만능병사가 되고 싶은 캐릭터지만 FM 병사라는 타이틀에 얽매여 그 캐릭터를 유지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보인다. 처음부터 어깨부상을 지니고 있었고 6개월 차 방위출신인 김수로에게 완벽한 군인의 모습이 보이기는 힘들 것이다. 김수로가 군 생활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은 만족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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