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차기금고로 ‘농협은행’ 지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의 유휴 자금관리와 상하수도 사용료 수납 등을 담당할 차기 금고로 농협은행을 우선지정 협상대상 금융기관으로 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7월부터 차기 금고 선정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공고하고 응찰 대상 금융기관에 참여 신청 독려 공문을 발송하는 등 금융기관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1, 2차 모두 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사업소는 최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심의위원으로 다수 위촉하고 지난 13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농협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금고 적합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적합’으로 평가·의결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와 농협은행이 금고 관련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조율해 약정을 체결하면 농협은행은 2014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금고를 맡아 운용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금고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상하수도와 관련한 모든 사항에 대해 성심성의를 다해 처리할 것을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이하 전 직원이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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