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여왕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16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제작 아이비젼)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정은 “500만 번째 관객에게 원하는 것을 해주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김민정은 “요즘 1000만 관객 시대라고는 하지만 촬영만 하고 개봉이 되지 않는 영화가 많다”며 “내가 찍은 영화가 개봉되고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목표 관객을 묻는 질문에는 “500만명”이라며 “500만 번째 관객에게 영화 속 춤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여성분이면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 관객이 원하는 것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김민정 옆에서 함께 춤을 추겠다”며 복근 공개를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못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밤의 여왕’은 소심남 영수(천정명)가 현모양처인 줄 알았던 아내 희주(김민정)의 끝없는 흑역사를 파헤치는 작품이다. 오는 10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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