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소화기 치료내시경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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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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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가 지난 14~15일 개최한 국제 소화기 치료내시경 컨퍼런스와 초음파 워크숍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과 내시경점막하수술(ESS), 경구 담도내시경, 췌담도 스텐트 삽입술 등 소화기 치료 내시경 분야의 한국수준을 국·내외에 알리고 진일보한 치료 내시경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수술로 큰 반향을 불러온 조주영 교수와 췌담도 분야에서 한국의 치료 내시경을 대외적으로 알려온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와 서울병원 차상우 교수를 비롯해 이탈리아·홍콩·일본·중국 등에서 치료 내시경을 선도하는 각 나라의 권위자들을 연자로 초청해라이브 시연을 했다.

특히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부천, 천안병원 교수진의 공동 시술을 실시간 중계 장비를 통해 200여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에게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제32회 복부초음파 및 초음파내시경 진단 워크숍에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관련 전문의들이 참석해 동은대강당과 CEO강의실, 소화기병센터 회의실까지 가득 메웠다.

초음파 기기 활용법, 간종괴, 췌담도 질환, 하복부, 갑상선 초음파 등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조주영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소장은 “이번 컨퍼런스와 워크숍은 내시경의 모든 것을 주제로 환자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16년 워크숍의 역사를 기반으로 저희 소화기병센터가 축적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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