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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여진구 "7살 많은 하연수보다 오빠라고 오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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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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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배우 여진구가 하연수와의 연기 호흡을 밝혔다.

케이블 채널 tvN '감자별2013QR3'(이하 '감자별') 제작발표회가 16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여진구는 "하연수와 시트콤에서는 24살 동갑으로 나오지만 사실 7살 차이가 난다. 하연수 누나가 24살, 제가 17살이다"고 말문을 뗐다.

여진구는 "나이가 좀 더 든 캐릭터를 해서 서운하거나 섭섭하지는 않는다. 제가 봐도 스스로 그렇게 파릇파릇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그렇다고 축 쳐진 만큼 나이들어 보이지는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병욱 감독님께서 실제 나이차이가 많이나 걱정을 하셨다. 이후 감독님 앞에서 둘이 한 자리에 앉았는데 '큰 걱정이 사라졌다'고 밝게 웃으셨다. 누나는 워낙 동안이고 난 노이라 연기할 시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감자별'은 SBS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MBC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한 김병욱 감독의 신작으로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일일 시트콤이다.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하연수, 고경표. 여진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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