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야구협회, 군산시민체육회, 각계각층 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운집하여 17년 만에 봉황대기 정상에 오른 군산상고 야구단(교장 진창엽, 감독 석수철)을 대대적으로 환영하였다.
이날 환영식에서 문동신 시장은 우승기를 전달하고 군산상고 교장과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해 주었으며,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의 우승은 군산의 역량을 결집한 30만 군산시민의 우승이며 나아가 200만 전라북도민의 자랑이라고 치사하였다.
환영식 이후 군산상고 선수단은 육군35사단에서 협조해 준 무개차량에 탑승하여 군산시청에서 군산상고까지 카퍼레이드를 하였으며,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투수 조현명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은 연도변에서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답례하며 우승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군산상고 관계자는 “군산시가 야구의 도시답게 월명야구장에 최신 야간조명시설, 인조잔디 교체, 내·외야 안전펜스 보수, 전광판 교체 등 야구 인프라 시설 등을 설치하였고 군산상고 운동장에 인조구장과 조명탑을 설치하여 선수들이 운동하기 좋은 시설을 갖추어 오늘의 우승 밑거름이 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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