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이전 확정과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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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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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라북도 도지사(김완주)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한가위를 앞두고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전북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이은 겹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농진청 출연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분야 R&D 성과를 농업 관련 산업체와 농식품 기업 등에 전파해 농산업의 규모화와 산업화를 촉진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 기술 연구기관으로서,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하기로 한 농진청, 한국식품연구원, 농수산대학, 축산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식량과학원 등 R&D 기관의 사업화를 담당할 기관입니다.

지난 2009년 9월에 재단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4본부 1단, 20실-팀-센터로 구성돼 17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이 기관이 우리 전북으로 오게 됨으로써 전북은 농촌진흥청과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로 이어지는 3각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한민국 첨단 농생명-식품수도’로 웅비할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실용화재단 이전으로 발생할 생산유발효과는 연간 546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연간634명으로 추산될.뿐만 아니라 실용화재단 임직원 및 가족 등 인구유입과 함께재단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과 농산업 벤처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부수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전북이전이 사실상 확정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앞으로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정심의와 정부예비타당성조사, 국토부의 이전 승인 등 이전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정절차를 거치게 되면 2015년에 이전부지 매입 및 설계용역을 거쳐 공사에 착공하며, 2016년 하반기가 되면 우리 전북에 둥지를 틀게 됩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전북이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농촌진흥청 이양호청장과 김춘진, 최규성, 박민수 의원님 등 국회 농수산위를 중심으로 한 도내 국회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전라북도는 전북을 ‘첨단농생명산업 수도이자 금융허브’로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혁신도시를 만들 것이며, 우리 젊은이들에게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쓰며 앞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전절차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정치권의 협력과 도민들의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한가위를 맞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이전이라는 희소식을 도민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우리 2백만 전북 도민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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