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은 보금자리지구와 뉴타운·재개발 등에서 66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보금자리지구 4곳 4590가구, 뉴타운·재개발 8곳 2,080가구이다.
이들 물량은 대부분 전용면적 85㎡이하 또는 분양가가 6억원 이하로 4.1, 8.28대책에 따라 취득세 영구인하는 물론 양도소득세도 5년간 한시적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금자리지구
보금자리지구는 전매제한기간 및 의무거주기간 등이 단축된 데다 4.1대책을 통해 보금자리 주택 공급이 감소하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부진한 사업들이 퇴출되는 가운데 빠른 사업속도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뉴타운 및 재개발 물량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동원개발은 하남시 미사지구(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전용 74㎡ 208가구, 84㎡ 600가구 등 총 808가구 규모다. 전 주택형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 물량으로 4.1대책에 따라 양도세면제 혜택 대상이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인 만큼 녹지가 많고 단지 동쪽으로는 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교통은 잠실까지 차로 10여분 거리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미사대로, 올림픽대로 등 진입이 쉽고 지하철 5호선 연장(상일동~미사), 9호선 연장(보훈병원~고덕강일지구) 예정이다. 미사리조정경기장 인근 부지 11만7990㎡에 신세계에서 2016년 상반기 중 복합 쇼핑몰을 개점할 예정이다. 서울 강일지구와 생활권이 비슷하면서도 낮은 분양가가 예상된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 창곡동(성남권역) A2-11블록에 짓는 ‘이편한세상&래미안’은 총 1545가구(전용 75~84㎡)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초·중학교와 단지가 접하고 고등학교가 가까워 자녀들의 통학이 쉽고 8호선 우남역(2014년 하반기 예정), 위례신사선(위례중앙역) 등을 이용해 강남방향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전매제한기간은 4년이다.
LH공사가 서초구 내곡지구 1블록에 10월 분양 예정인 내곡보금자리1단지(공공분양)는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가 2014년 7월이다. 전용 59~114㎡ 총 1264가구로 구성된다.
내곡지구는 헌릉로와 양재대로 연결도로가 지난 7월 개통되면서 강남권 진출이 쉬워졌다.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 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양재IC 인근 하나로클럽, 코스트코, 이마트 등의 대형할인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뉴타운·재개발
삼성물산은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 짓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총 949가구, 전용 59~114㎡)를 같은 달 분양한다. 신길뉴타운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일반분양분은 472가구(전용 59㎡ 109가구, 84㎡ 353가구, 114㎡ 10가구)이다.
걸어서 6분 거리의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해 강남권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2018년 완공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 신풍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여의도, 서울디지털단지, 영등포업무지구 등 업무지구 배후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영등포역 일대 타입스퀘어,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복합쇼핑몰, 백화점 등을 이용하기 쉽다.
대림산업은 12월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 ‘북아현e편한세상’ 분양할 계획이다. 총 1760가구(전용 59~119㎡) 규모로 이중 6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 역세권단지로 신촌로, 아현대로 등을 통해 시청, 여의도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신촌, 이대입구 일대 대형상권, 서울역 롯데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북성초등, 아현중, 한성고, 중앙여중고 등이 반경 500m안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동대문구 휘경동 이문·휘경뉴타운 휘경1구역에 ‘휘경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총 299가구(전용 60~115㎡)로 이 중 148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이 걸어서 3분거리로 시청, 서울역 등 도심방면 출퇴근이 쉽고 차량으로는 동부간선로를 통해 강남권 진입이 쉽다. 삼육의료원, 경희대학병원 등과 청량리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경쟁력과 직주근접 장점을 갖춘 보금자리지구, 뉴타운·재개발 분양물량들이 예비청약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