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애플와인, 전국 최고 술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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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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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분야 최우수상, 3년 째 수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 예산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하여 ‘추사애플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은 2013년 ‘대한민국우리술품평회’에서 과실주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2011년 장려상, 2012년 대상에 이어 금년 최우수상 수상으로 3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과와인을 출시 판매한지 만 3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연속 수상하는 실적을 올림으로서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수상한 추사애플와인은 물이나 주정을 첨가하지 않고 한달 간의 저온발효와 1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통해 정통 와인 제조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

먹기도 아까운 예산황토사과만을 사용하며 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추사애플와인’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은 술 생산뿐만 아니라 와이너리투어, 파이만들기, 잼 만들기, 사과다기 등 체험관광을 결합한 농장운영을 도입하여 농업6차산업의 모델농장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천안 국제웰빙식품엑스포 기간 동안 개최된 대한민국 주류품평회 중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는 전국 102개 업체에서 123개 품목이 출품한 이번 품평회는 8개 주종별로 지역예선과 현장평가, 서류평가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웰빙 엑스포 기간 동안 대학교수, 술 연구기관, 소몰리에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해당 시료에 대한 색상, 맛, 향, 후미 및 종합적인 평가 등 5개 항목을 심사기준에 따라 본 심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입상작에 대해서는 홍보 브로셔를 제작, 국내외 수출업체 및 유통업체에 배포해 판매를 촉진하고, 해외 주류 선진지 견학, 해외 술품평회 출품지원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 된다.

조만간 사과와인을 증류한 ‘사과브랜디’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밝힌 정제민 부사장은 “늘 처음처럼 한결 같은 마음으로 좋은 술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고 좋은 원료를 공급해 주신 사과농가들에게 감사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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