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화관광해설사 관광 홍보 역할‘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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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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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서산시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문화관광해설사’가 친절한 안내와 전문적인 해설로 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14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해미읍성, 서산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안견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안내하며 지역 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방문 목적과 연령, 관심 분야에 따라 스토리텔링 기법의 해설과 맞춤형 안내로 서산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있다.

또 문화재와 관광자원에 대한 바람직한 관람 예절을 전파해 건전한 관광문화 조성을 유도하고, 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로 9년째 활동 중인 조성옥(52)씨는 “주말도 없이 일하지만 해설을 듣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관광객들을 보면 뿌듯하다.”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안내를 위해 늘 연구한다.”고 말했다.

김정겸 문화관광과장은 “적극적인 관광시설 기반 확충과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5백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재방문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내년도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존 해설사 대상 중국어 교육과 전문 관광해설사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단체관광객이나 문화재 학습관광 등의 요청이 있을시에도 사전예약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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