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뱅크 ‘주니어보드’가 발굴한 제주도정 시책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18 21: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 2기 주니어보드 5개 과제 확정, 타당성 협의 절차 진행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주니어보드가 올해 발굴한 제주도정 시책사업으로 ‘교통카드 결재 공영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 등이 발굴됐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직 내부개혁 및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15일 출범한 제2기 주니어보드(회장 좌재봉 주무관)가 지금까지 발굴한 5개 과제를 확정해 관련부서와 타당성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5개 과제로는 ▲교통카드 결재 공영주차장 무인전산시스템 도입 방안 ▲스키드마크를 활용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표시 방안▲세계 7대자연경관 홍보 주화 제작방안 ▲민속오일 시장에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하는 방안 ▲기존 폐가, 폐교, 올렛길을 연결한 ‘끊김없는 자전거도로 여행코스 개발’ 등이다.

교통카드 결재 공영주차장 무인전산시스템 도입 방안에는 ▲인건비 등 운영비 없는 무인 주차장 운영 ▲교통카드 결재 정산시스템 구축 ▲주차가능대수 알림 서비스 스마트 폰 앱 개발 ▲차량번호 자동인식 프로그램 설치(장애인 차량 할인적용 등) ▲CCTV 설치 및 중앙 통합시스템 구축해 공영주차장 체계적 관리 등이 발굴됐다.

앞으로 주차료 등의 수입을 별도 기금으로 조성, 주차빌딩 건축에 투자토록 함으로써 도심지 주차난을 장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넛지 효과를 활용, 교통사고 빈번지역(급경사나 사고 다발지역)에 스키드마크를 표시하여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안 ▲유네스코 3관왕 및 세계 7대자연경관 홍보 기념 주화를 제작, 공항 등에서 환영의 의미로 배부하고 도내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남이섬의 남이통보처럼 도내 기념주화 환전소도 설치 구입 및 유통 할 수 있는 안이 제시됐다.

이와함께 이달 초 민속오일 시장에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안과 기존 폐가, 폐교, 올렛길 등을 연결해 ‘끊김없는 자전거도로 여행코스 개발’하자는 내용 등을 발굴해 정례직원조회시에 발표됐다.

도 관계자는 “이달 중에 발굴된 과제 관련부서와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타당성 여부를 검토 한 후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 이며 “앞으로 주니어보드가 아이디어 뱅크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뒷받침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