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아파트는 낙후된 구도심 지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것으로 기존 생활편의시설 등의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 서울 도심권 접근이 가능해 출퇴근도 편리하고 미래가치가 풍부해 분양 때마다 청약자들이 몰린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한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뉴타운 지역 분양 아파트는 입지적 장점에다가 분양가 경쟁력도 갖춰 열기가 뜨거워진 가을 분양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는 삼성물산이 다음달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한다. 949가구(전용 59~114㎡) 규모로 신길뉴타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걸어서 6분 거리다. 여의도·서울디지털단지·영등포업무지구 등이 인접했고 타입스퀘어·롯데백화점·신도림 디큐브시티 등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12월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 ‘북아현e편한세상’(전용 59~119㎡ 1760가구) 중 600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역세권으로 시청·여의도 등으로 이동이 쉽다. 북성초·아현중·한성고·중앙여중·중앙여고 등이 500m 거리로 통학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동대문구 휘경동 이문·휘경뉴타운 휘경1구역에 ‘휘경아이파크’를 11월 선보인다. 299가구(전용 60~115㎡) 중 1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중앙선 회기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삼육의료원·경희대학병원·청량리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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