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인 시민 참여 예산 사업 공모는 2011년 33건, 2012년 207건과 비교하면 2년 전보다 22배 늘어난 제안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이처럼 제안 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그간 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모라토리엄 극복에 적극 동참, 내년부터 재정이 건전화됨에 따라 시에 바라는 기대욕구가 높아진 결과로 보여진다.
최근 시가 제안받은 사업 내용은 도로·교통분야 183건, 복지·보건분야 121건, 교육·문화분야 108건, 환경분야 75건 등의 순이다.
제안사업 분야별로 시민의견은 매우 다양했다.
내년도 예산 편성 사업에 시민들은 도로정비, 공원설치 및 정비, 주차장 설치, 주민자치센터 운영 개선, 하수시설 정비, 체육시설 설치, 버스도착시간 알리미 설치 등을 제안했다.
또 독거노인 밥차운영,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콘테스트, 친환경 휴대용 발전기 보급, 관내버스 와이파존 확충, 전신주에 불법광고물 방지시트 설치, 오토캠핑장 설치 등의 내용도 제안했다.
이들 내용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 40분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열리는 ‘2014년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축제’때 제안 당사자가 발표를 통해 구체화한다.
발표 대상은 이 달 말까지 부서별 검토,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등을 통과한 우수 제안사업 공모자 11명으로 추려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일련 과정을 거친 후 시정에 필요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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