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8% "외국어, 우대조건으로 가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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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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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용 시 가장 우대하는 어학 능력은?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포스코그룹이 글로벌 마인드 보유자 및 다국어 가능자는 자격조건에 미달되어도 지원 가능하도록 우대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실제 지원자의 어학 능력이 채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23일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362명을 대상으로 ‘지원자의 어학 능력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69.3%가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

이들 기업의 절반 이상인 57.8%는 어학 능력을 갖췄을 경우 ‘우대조건으로 가점을 부여’하고 있었으며, ‘채용 시 필수조건’이라는 응답도 17.1%였다.

채용 시 선호하는 외국어로는 대부분(95.2%, 복수응답)이 ‘영어’를 꼽았다. 이밖에 ‘중국어’(35.1%), ‘일본어’(30.7%), ‘스페인어’(2.4%), ‘프랑스어’(2.4%) ‘러시아어’(2%) 등이 있었다.

가장 우대하는 어학 능력은 ‘비즈니스 회화 능력’(49%)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일반 회화 실력’(31.1%), ‘어학 점수’(6.8%), ‘작문 능력’(6.8%), ‘독해 능력’(4.4%) 등의 순이었다.

어학 능력의 평가는 주로 ‘토익 등 어학성적 제출’(46.2%, 복수응답)과 ‘외국어 질의면접 진행’(39.4%)으로 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진행’(12%), ‘오픽 등 말하기 성적 제출’(11.2%), ‘외국어 토론면접 진행’(8%) 등의 방법이 있었다.

어학 능력이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업무상 어학능력이 필요해서’(67.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외국어 능력은 있으면 유용해서’(45.8%), ‘스펙 관리를 위해 노력한 것 같아서’(7.6%), ‘고스펙의 지원자를 뽑고 싶어서’(1.2%) 등의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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