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 해수욕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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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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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올해 우수해수욕장으로 남해 상주은모래, 완도 명사십리,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운영·환경·안전·경관관리 4개 분야에 대한 각 시·도 자체평가 및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전문평가단 회의를 거쳐 완도 명사십리 등 우수해수욕장 3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주 은모래해수욕장(경남 남해)은 현장평가 및 평가단 평가에서 이용객 안전을 위한 해파리 방지막, 위험경광등 설치 등 특히 안전관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전남 완도)은 송림 등 완충녹지를 확보하고 자체 경관관리 기준을 수립하는 등 경관관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춘장대해수욕장(충남 서천)은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위험표지 설치 등 적극적 사전 예방조치로 안전관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사계절 국민 휴양지로서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해수욕장법 제정 등 관련 제도 정비 및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3곳에 대해 9월말께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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