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몽골에 'K-뷰티' 선도

  • -몽골 울란바토르에 1,2호점 동시 오픈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미샤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는 23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1, 2호점을 동시 오픈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울란바토르는 관광객이 많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몽골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며 "유행에 민감한 젊은 연령층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 화장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몽골 진출을 기념해 지난 14일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고객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품 소개, 밴드 공연 및 메이크업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미샤의 대표 상품인 '더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뉴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BB크림' 등이 현지 언론에 소개되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장은 "현재 몽골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3호점도 곧 오픈 예정으로, 공격적인 매장확대와 마케팅을 통해 몽골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샤는 지난 2004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28국에 11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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