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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사 최고정보책임자(CIO), 산업계 금융IT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IT 전문가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권 전산보안사고, 신종 전자금융사기 피해 발생 등 IT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참석자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IT의 역할 및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금융IT 분야가 비즈니스를 선도해야 하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원장은 “과거 IT 조직이 현업의 요청에 따라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단순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금융사의 전략 수립과 업무 혁신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해외 금융인프라와 국내 IT를 접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면 금융한류를 조성할 수 있다”며 “금감원은 해외 금융감독기관의 연계를 지원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특성과 진화하는 해킹수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IT 및 보안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 원장은 “금융사는 교육기관, 보안전문기관, 산업계 간의 연계를 통한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향후 감독업무 수행에 적극 참고하고, 학계와 산업계, 금융사 IT 전문가들을 수시로 만나 시장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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