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순창군 장류원료 계약재배 사업단(단장 권오정)에 따르면 올해 민속마을 전통장류 생산업체, ㈜대상, ㈜순창장류와 계약재배 물량은 고추 71t과 콩 334t, 찹쌀 7t, 겉보리 2t 등이며, 400여 농가가 참여한다.
매입가격은 올해산 고추 600g당 6000∼8200원 선으로, 오는 26일부터 농협에서 수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장류콩 1㎏당 5400원, 찹쌀 40㎏ 10만원, 겉보리 40㎏ 4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계약재배로 인한 수매 매출액은 25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20억원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윤재복 담당은 “올해 고추의 경우 수량도 많고 품질이 좋아 시중 가격이 떨어졌으나, 계약재배는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입한다”며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기 원하는 농가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어 장류업체 측에서도 계약재배 물량을 늘려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장류원료 계약재배는 청정지역인 순창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고추와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장류품질 고급화와 농가소득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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