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7264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16.0%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국내 광고매출은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소폭 성장에 그치겠지만, 해외 매출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4의 국가별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과 지난 4일 IFA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3 및 갤럭시 기어의 언팩 행사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가 중국과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제일기획이 수혜를 받고 있다”면서 “중국과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의 비중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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