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鍮器匠)’ 보유자 이봉주(87·사진)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983년 보유자가 된 이봉주 명예보유자는 평생 유기장 분야에 종사하며 그 전승과 보급에 힘썼다. ‘유기장’은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제작기법에 따라 방짜(놋쇠 덩어리를 망치로 두드려 만드는 기법)와 주물(쇳물을 틀에 부어 만드는 기법), 반방짜 등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