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천체육관에서 실시된 취업박람회에서는 참가한 구직자 500여명 중 186명이 현장에서 사업체 관계자와 면접을 실시해 40명의 채용이 확정됐으며, 120명은 채용검토 대상자로 선정돼 최대 160여명의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코리아휠(주), 한국후꼬꾸(주)를 비롯해 20개 지역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과 경력단절여성, 젊은 구직자들까지 대거 참여해 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취업박람회에서는 보령고용센터와 충남일자리종합센터,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도 참여해 취업상담과 실업인정, 구직표 접수 등 종합상담을 실시했다.
또 부대행사로 직업심리검사와 메이크업, 사진촬영도 실시돼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과 미취업 시민에게 다양한 직종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인난 해소와 구인·구직 미스매칭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열린 채용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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