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초등학교 나트륨 저감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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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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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을 맞아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교 나트륨 저감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트륨은 줄이Go, 건강은 올리Go”라는 주제로 고양시 식품안심학교 5개교 5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나트륨 하루 권장량과 과잉섭취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한 체험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보건소 관계자는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고혈압, 위암, 동맥손상이 될 가능성이 높고, 칼슘이 몸에서 배출돼 뼈가 약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어린이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양은 1800mg 이하, 성인은 2000mg 이하이나 우리나라는 2배 이상을 섭취하고 있어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의 나트륨 교육이 평생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나트륨 과다섭취를 줄여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양한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통해 고양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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