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잡음에 대해 심경고백했다.[사진제공=빅이슈] |
클라라는 10월 1일 발매될 홈리스(Homeless, 노숙인 등의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잡지 '빅이슈' 창간 3주년 기념호 표지모델로 나섰다.
지난 5월 3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엘지 트윈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 '레깅스 패션'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클라라는 최근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이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섹시함'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빅이슈 표지 촬영에서 클라라는 평소의 화려한 이미지 대신 분위기 있는 '가을의 여인'으로 변신했다. 계절감을 한껏 살린 니트 소재의 원피스로 멋을 낸 클라라는 카메라 앞에서 시종일관 감성을 한껏 담은 눈빛으로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발산했다.
이날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클라라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질책에 대해 "주위를 너무 못 봤고 아직 자신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앞으로 내공을 더 쌓아야겠고 겸손해져야겠다"라고 심경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는 심경고백과 함께 "이번 깨달음으로 더 사랑받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저는 다년 동안 나름대로 연기 경력을 쌓아온 연기자다. 연기자로서 인정받고 싶다"는 계획과 포부도 밝혔다.
특히 기존의 섹시 이미지가 굳어질 것에 대한 우려는 없느냐는 질문에 "준비 중인 작품들을 통해 계속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저의 다른 면도 봐주실 거라 믿는다"며 연기의 폭을 넓히는데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클라라는 12월 일본 개봉을 앞둔 영화 '리큐에게 물어라'에서 조선 시대 양반집 규수로 등장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라의 심경고백에 네티즌들은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