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본·독일 IT BT기업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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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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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내달 중순까지 신성장동력분야 전략지역인 일본과 독일 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분야 기업의 투자유치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서울직접투자액(FDI) 58억1100만 달러 중 38.9%인 22억6000만 달러를 차지한 서울투자 1위 국가다.

시는 먼저 10얼 2~4일 열리는 일본최대 규모 '오사카 국제 기계부품 기술박람회(M-Tech 오사카 2013)'에 참가한다.

7일에는 일본 큐슈 후쿠오카시와 후쿠오카 아시아 비즈니스센터 후원으로 현지기업 30여곳이 모인 가운데 '마곡투자유치 설명회'도 연다.

8~10일에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생명공학·의료기술박람회 '하노버 생명공학기술박람회(BIOTECHICA 2013)'에 참가, 현지 유력기업 및 관심 투자자에게 DMC·마곡산업당지·문정지구 등 서울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와 환경을 알린다.

9일엔 박람회장 내에서 바이오·생명공학기업 25개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BT분야 전반에 걸친 바이어펀드, 마곡지구 분양정보 등 미래성장 가능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정호 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으로 해외 진출을 검토 중인 일본 부품소재 기업과 독일 바이오분야 기업들에게 서울시의 정책에 대해 적극적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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