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교체 '세결여', 이지아부터 중견배우까지 캐스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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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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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정을영 PD가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면서 손정현 PD로 사령탑이 바뀐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이하 세결여)가 주연배우 이지아부터 중견배우까지 캐스팅을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들어간다.

세결여 제작 관계자는 30일 아주경제에 "이지아,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 서영희, 손여은 등이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견배우로는 김영철, 양미경, 김용림, 김용건, 김자옥, 양희경, 오미희 등이 출연하며 강부자 선생님도 작품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결여는 어머니와 두 딸의 집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SBS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제작 관계자는 "방송일까지 빠듯하지만 최대한 빨리 준비해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정을영 PD가 작품을 준비하면서 좋은 장소 등을 많이 섭외해 놓은 상태라 안정적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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