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수령한 뒤 대전으로 이동해 취임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오는 3일에는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및 호국철도기념관을 참배하고 오전 11시 30분 충북 옥천권 이원면 철도이원성역을 참배하기로 했다. 철도이원성역은 철도순직자 위패가 위치한 곳이다.
코레일 사장 공모에서 국토부 고위 관료 출신인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과 2파전을 벌이다가 지난달 30일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 신임 사장은 대전여고와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도대 교수, 철도청 업무평가위원장, 철도청 철도운임·요금정책심의위원장 및 차장, 철도공사 부사장, 한국철도대 총장,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철도산업구조개혁추진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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