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화사>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워싱턴 의회의사당에서 3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숨졌다.
이날 CNN방송에 따르면 경찰차에 쫓기던 검은 인피니트 차량이 백악관 쪽으로 돌진한 후 운전사는 경찰이 쏜 총에 사망했다. 여성 운전자는 경찰 검문을 피하려다 결국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였다.
이 차량은 백악관의 바리케이터를 뚫고 지나갔고 경찰은 당시 백악관에 머물던 의원들에게 창문에서 떨어지라고 전했다. 당시 상원 하원 의원들은 회의를 긴급 중단하고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2명도 추격을 하던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차량은 백악관 앞에서 멈췄고 멈추자마자 총격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총을 맞은 여성운전사는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차량에는 1살짜리 아이도 함께 있었으며 아이는 무사했다.
경찰 측은 테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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