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소니·히타치와 장기구매 MOU 체결

  • ‘포스코 테크놀로지 데이’ 개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일본 소니·히타치와 제품 장기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11·12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소니·히타치와 각각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포스코 테크놀로지 데이(POSCO Technology Day)’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교류회에는 각사 구매부서 담당자, 제품개발 엔지니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일본 핵심 고객사인 양사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냉연·도금·전기강판 등 탄소강 제품과 마그네슘·티타늄 등 신소재를 비롯해 포스코강판의 다양한 컬러강판 제품까지 소개하면서 고객사가 여러 접점을 거치지 않고 한 번에 모든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고객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다카노세 소니 전무와 오모리 히타치 상무는 발표 자료에 소개된 포스코의 원가절감 내용이 아주 인상적이었으며, 포스코와의 기술협력 부분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히타치는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공동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기술교류회에 이어 소니·히타치와 각각 장기구매 MOU를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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