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생 편견 1위 "후배보다 전공 지식은 많지 않고 신입생만 따라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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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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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생 편견 1위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복학생 편견 1위로 ‘공부를 많이 할 것 같다’가 꼽혔다.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 알바천국이 복학생 포함 전국 대학생 1266명을 대상으로 ‘복학생 편견 1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복학생들이 꼽은 가장 큰 편견은 ‘이제 정신 차리고 공부를 많이 할 것 같다’(29.2%)라고 답했다.
 
이어 ‘학교생활에 많이 참여 안 할 것 같다’(24.0%), ‘어린 후배보다 전공지식이 많을 것이다’(18.8%), ‘취향이 달라 대화가 안 될 것 같다’(15.6%), ‘신입생들만 보면 따라다닐 것 같다’(12.4%) 등이 선정됐다.
 
특히 복학 경험이 있는 학생과 비복학생이 바라보는 복학생 편견에는 차이가 있었다.
 
실제 복학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의 경우 ‘이제 정신 차리고 공부를 많이 할 것 같다’(27.2%)와 ‘어린 후배보다 전공지식이 많을 것이다’(26.6%)가 박빙의 차이로 1,2위를 차지했으며 ‘신입생들만 보면 따라다닐 것 같다’(8.9%)가 가장 적었다.
 
반면 복학경험이 없는 응답자들은 ‘신입생들만 보면 따라다닐 것 같다’(!4.5%)는 편견이 실제 복학생들에 비해 1.6배나 더 많은 반면 ‘어린 후배보다 전공지식이 많을 것이다’(14.0%)라는 편견은 2배 가까이 적어 대비됐다.
 
복학생 편견 1위에 네티즌은 “복학생 편견 1위, 복학생 비복학생의 차이가 재미있네” “복학생 편견 1위, 비복학생이 복학생을 저렇게 생각하다니…복학생 서럽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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