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합작법인으로 中 제약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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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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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야오제약 창립식 진행<br/>중국 내 판매확대 위한 교두보 확보 중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제일약품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진출을 선택했다.

7일 제일약품은 중국 충칭에서 중국 야오 파마(Yao Pharma)와의 합작법인인‘제일야오제약’의 창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일야오제약은 제일약품이 지난 9월 야오 파마와 1:1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제일약품의 해외합작법인은 제일야오제약이 창립 이래 처음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제약시장 전체 규모는 9261억 위안으로, 세계 3위 시장으로 부상한 상태다. 2020년이면 세계 2위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제일야오제약은 제일약품의 중국 내 원료 및 제품 등록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자체개발한 무균항생제 원료를 생산해 합작회사에 공급하고, 야오 파마가 주사제 완제품을 생산해 중국 전역에 공급하 예정이다.

특히 세파계 주사제인 Lactamoxef의 완제생산과 특화 제품 위주의 라인을 통해 중국 내 판매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제일야오제약의 탄생으로 제일약품은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 증대, 야오 파마는 품질경쟁력 제고를 통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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