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생명과학고 전국청소년민속예술축제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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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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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대표 참가 ‘공주 웃다리 충청풍장’ 재현 심사위원 호평 -

사진=공주생명과학고농악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주진영)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충북단양 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시·도 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남을 대표해 참가한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농악부(42명·지도교사 김선민·연출 김익세)는 ‘공주 웃다리 충청풍장’을 재현해 금상을 수상했다.

‘공주 웃다리 충청풍장’은 충청, 경기지역에 전통적으로 전승돼 오는 걸립굿의 한 갈래로 개인놀이인 상쇠놀이, 벅구놀이, 장구놀이, 무등놀이, 열두발 등 화려하고 신명난 행진가락으로 구성돼 보존·전승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공주생명과학고는 이번 공연으로 금상인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으며, 안미현, 심현정, 이민경, 맹소연, 오수정, 박세진 등 6명(피졸)은 연기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금상을 받은 ‘공주 웃다리 충청풍장’이 우리고장의 전통민속 놀이로 뿌리 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생명과학고 농악부는 2003년에는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준우수상, 2011년도에는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참가해 아리랑상을 수상하는 등 1997년 창단이후 매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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