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서는 아태지역 전문가를 초청, 싱글윈도우 및 전자무역 활성화를 통한 통관절차 간소화 등 아태지역 무역원활화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싱글윈도우 분야는 식의약품, 검역 등 수출입 통관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요건확인과 수출입신고절차를 하나의 창구에서 원스톱으로 일괄처리하는 등 통관절차 간소화 및 물류비용 절감 제도다.
특히 한국 관세청은 지난 2006년 식약청, 검역소 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8개 기관과 연계한 싱글윈도우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이를 통한 물류처리 시간 단축은 연간 637억원의 효과를 얻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또 전자무역은 기존 서류를 주고받는 방식의 무역거래 및 통관절차를 지양하고 인터넷을 통한 무역거래 활성화 및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해 통관절차가 개선되는 등 무역원활화의 중요한 수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자통관시스템, 싱글윈도우시스템 등 IT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통관시스템 우수성을 홍보할 것”이라며 “전자통관시스템 및 싱글윈도우시스템의 해외보급을 위한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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