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에 따르면 ‘추자 양식섬 조성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추자지역 양식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제주지역 특화품종인 참다랑어 등 어류와 홍합, 멍게 등 새로운 품종에 대해 연안어장 양식이 가능해짐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연구원은 추자도 수협 등 추자지역 관련 양식업체들과 공동연구협약을 체결, 새로운 양식품종에 대한 종자생산·양식 기술개발 공동 연구 및 관련 기술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참다랑어, 능성어 등 추자지역 해상가두리에 적합한 양식품종 개발 ▲추자에서 해마다 어획되고 있는 참다랑어 치어의 생존율 향상 연구 ▲추자도 홍합, 굴(석화), 멍게 등 복합양식관련 기술개발 등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추자지역 청정 해양환경과 지역특화 품종을 활용한 새로운 양식 도전에 연구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추자도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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